약침의 이해

약침의 이해

친한의원: 남북한 약침술의 차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19 00:00 조회881회 댓글0건

본문

약침치료는 우리 대한민국의 한의원들에서 광범위하게는 아니지만 최근에 질병치료에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약침치료는 북한에서도 대단히 장려하는 치료법의 하나이다.

그러면 약침이란 무엇인가?

여러가지 추출방법(알콜추출, 증류추출, 압착, 저온, 희석, 기타)에 의해 얻어진 한약액을 經穴에 주입함으로써 침효과와 약효

과를 동시에 볼수 있는 최첨단의 한의학적 치료법이다.

약침의 장점:

1. 침효과와 약물효과를 동시에 볼수 있는 치료법으로써 치료효과가 대단히 빠르다.

2. 시술방법이 간단하고, 빠른 치료효과의 결과로 치료기간을 단축할수 있다.

3. 한약복용을 꺼려하거나 한약복용을 할수 없는 다양한 환자의 경우에도 적용할수 있는 한약요법이다.

4. 한약이 장간순환을 거치지 않고 문제가 있는 부위에 직접투약되고 흡수되므로 치료효과가 더 정확하게 반영된다.

5. 적은 약용량으로 극대의 효과를 볼수 있으므로 경제적이다.


약침의 종류:


약침의 종류는 기제와 윤제로 나눈다.

氣제- 염증성 질환이나 통증질환, 비만 등에 사용하며 燥,火,熱이 원인인 질환에는 금기이다.

潤제- 소모성 질환이나 퇴행성 질환 등에 사용하며 습성질환인 급성 염증성 질환에는 금기이다.


이 외에도 팔강약침, 증류약침, 경락장 약침, 동물성 약침, 혈맥주입용 약침, 안구용, 단미제 등 다양한 수십가지 종류가 있다.

통증환자분들이 많이 맞은 봉약침(벌침)도 한방 약침중에서 동물성 약침의 한종류이다.

그러면 한국과 북한의 약침의 차이점은:

한국의 약침술= 한약추출액 + 경혈주입

북한의 약침술= 한약 혹은 양약 + 경혈주입


한국에서의 약침이라 하면 한의원에서만 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써 약침액의 성분이 절대적으로 한약추출액이다.

북한에서의 약침은 약액을 경혈에 주입하는 것은 같지만 그 주입하는 약액이 한약이나 양약을 다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이다.

북한에서 이러한 약침시술(한약과 양약 둘다 사용가능)은 북한의료법에 위배되지 않을 뿐 만아니라 정부가 정책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북한에서는 적은 약으로 많은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피치못할 형편에 놓여있기 때문에 적은 약액을 경혈에 주입하

여 극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침요법이 그 야말로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보건사업의 출로가 아닐 수 없다.

북한에서의 경험:

북한에서 양방내과의사 시절에도 약침요법을 시행함에 있어 한약보다 양약을 더 많이 이용하였었다.

겨울철 기관지페염환자나 페염환자에게 항생제인 페니실린을 한방의 肺兪穴膏肓穴에 1~2회 주입하면 거의 완치 되였다.

페니실린항생제를 근육에 주사하여 치료하는 것 보다 효과가 훨씬 빠를 뿐 만 아니라 1명을 고칠수 있는 약용량으로 10명은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었다.

뿐 만아니라 통증질환에서도 노보카인이나 비타민 B12, 코르티존을 이용하여 경혈에 주입함으로써 약을 절약하고 치료일수는 훨씬 앞

당길 수 있었다.

한약액 약침으로는 山楂추출액이나 은방울주사액을 심혈관계 질환환자들의 단중혈이나 內關穴에 주입하여 좋을 효과를 보았었다.

남한과 북한의 약침이라 하면 약침액 선택에서 차이는 있지만

한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볼수 있어 치료기간을 단축 함으로써 질병을 <빨리> 치료할 수 있는

대단히 경제적이고도 실용적인 치료법이라고 할수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