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식체

감기와 식체

친한의원: 식체에 대한 양방과 한방의 견해와 민간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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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19 00:00 조회5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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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체란 무엇인가?

식체란 단어는 양방의 병명이 아니다.

식체는 한방에서 쓰는 병명이며 또한 오래 전부터 내려오는 민간용어 이기도 하다.

식체란 한마디로 알기쉽게 표현하면 먹은 음식이 내려가지 않고 막혀있다는 의미이다.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경험을 했을 것이다.

급하게 음식을 먹거나, 너무 단단하거나 ,또한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에서 음식을 먹었다거나, 변질된 음식을 먹었다거나 등등...

이때 증상은 머리가 무겁거나 또는 두통이 심하고, 명치밑이 불쾌하거나 아님 심하게 아프다든지, 메스꺼움이나 신물올라오기, 또는 몸이 나른하면서 힘이 없는 등 원인에 따라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소아들 경우에는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에는 치료받지 않으면 도저히 견딜수 없지만 경한 경우에는 몸이 괴롭다가 저절로 증상이 소실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식체증상을 가지고 양방에 내원하면 어떤 치료를 받을가요?

양방에서는 이러한 경우(단순성 식체)를 급성위염이라는 진단하에 증상에 따른 치료를 합니다

주로 소화제를 많이 투여하며,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투여합니다

변질된 음식을 먹었을 때(중독)는 경과시간에 따라 수액요법, 구토시키거나,설사요법 등 다양한 대증치료를 합니다.

이 경우에 치료원칙은 한방과 같지만 약물은 서로 다른것을 쓴다고 보면 됩니다.

변질 및 독극물 복용으로 인한 경우 1시간 30분이내 일 경우는 토하게 하는 방법을 쓰며 ,그 이상의 시간이 경과하여 위가 아닌 장에 머물러 있으면서 중독증상이 없을 때에는 내용물을 설사시켜 내보내며. 중독이 의심될때에는 수액료법을 실시합니다.

그러면 한방에서는 식체환자가 내원하면 어떤 치료를 할가요?

단순성 식체인 경우에 나타나는 명치밑통증이나 어지러움,메스꺼움,두통 간혹 신물올라오기 등 증상은 위나 장의 윤동운동 문란이나 경미한 경련으로 오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위나 장에서의 소화효소 분비체계에도 문란이 옵니다

한방에서는 이런 변질된 음식이나 독성 물질을 먹은 경우 제외한 단순성 식체인 경우에는 가장 먼저 침 치료를 통하여 위나 장의 문란된 윤동운동을 조절하여 정체된 음식물의 통과를 용이하게 할 뿐아니라 소화액의 분비체계를 정상화하게 합니다

고통스럽던 증상들이 침을 맞고 나면 정말로 씻은 듯이 없어지는 유쾌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다음에는 먹은 음식물의 내용에 따라 곡식류 먹고 받은 식체인가,아님 육류를 먹고 받은 식체인가, 산열매 계통을 먹고 받은 식체인가, 아니면 이미 받았던 식체가 완전히 낫지 않아서 나타나는 재발성 만성 식체 인가, 아님 스트레스성 인가에 따라 다양한 한약 처방을 합니다.

우리 주위에서도 식체받은후 소화제만 복용했을때 어덴가 모르게 속이 시원히 내려가지 않는 느낌이 계속되면서 일상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를 지속하거나 그 이후로 자주 또는 쉽게 음식에 탈이 나거나 장염에 걸리는 등 경우를 보게 됩니다.

◎ 민간료법

● 돼지고기 먹고 체 했을때:

새우젖갈이 최고입니다

● 소고기 먹고 체 했을때:

문어가 좋기도 하지만, 해바라기대를 달여 먹으면 좋습니다.

● 두부 먹고 체 했을때:

고사리 우린 물을 먹으면 좋습니다.

● 육류계통의 식체:

한약 처방에서는 산사를 많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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